엔씨, 작년 영업익 55% 감소…“올해 신규 IP 5종 출시”

영업익 3752억, 매출도 2.3조원으로 4% 감소
마케팅·인건비 증가 영향, ‘리니지W’는 최고 성과
올해 ‘TL’ 등 신규 IP로 글로벌 시장 타깃
  • 등록 2022-02-15 오후 3:55:28

    수정 2022-02-15 오후 3:55:28

자료=엔씨소프트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지난해 영업이익 37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5%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088억원으로 전년대비 4%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3% 감소한 395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7572억원, 영업이익 1095억원, 당기순이익 12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35%, 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 줄었다.

이 같은 실적 하락은 마케팅비와 인건비 등 영업 비용 증가에 따른 영향이 컸다. 마케팅비는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활동 증가로 전년대비 122% 늘어난 2826억 원을 기록했다. 인건비는 인력 증가와 신작 게임 성과 보상 지급 등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한 8495억원이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내 1조5752억원, 아시아 4470억원, 북미·유럽 1143억원이었으며, 로열티 매출은 1724억 원이다.

제품별로는 모바일 게임이 1조61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리니지M 5459억원 △리니지2M 6526억원 △블레이드&소울2 544억원이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리니지W’는 35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1341억원 △리니지2 997억원 △아이온 749억원 △블레이드&소울 436억원 △길드워2 737억원이다.

이중 ‘리니지W’는 역대 엔씨 게임 중 모든 지표에서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아이온’은 클래식 서버 출시 효과로 매출이 전년대비 64% 상승했다. ‘길드워2’ 매출은 신규 확장팩 기대감이 반영되며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연간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년 대비 82% 늘었다.

엔씨는 지난 14일 TL, 프로젝트E, 프로젝트M 등 신규 IP 5종을 공개했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인터랙티브 무비(Interactive Movie), 액션 배틀 로열, 수집형 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 타깃으로 준비 중이다.

우선은 올 하반기 콘솔·PC 타이틀인 ‘TL’의 글로벌 론칭을 목표하고 있다. ‘리니지W’는 올 하반기 중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국가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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