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강남구, 관내 중기 亞 판로개척 지원

유망 화장품 중기 5개사 지원…자카르타·뭄바이서 481만달러 계약 체결
  • 등록 2017-10-11 오후 3:39:49

    수정 2017-10-11 오후 3:39:49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강남구가 추석연휴기간에도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지원에 나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11일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 6일과 9일 각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인도 뭄바이에 아시아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현지에서 교역 상담회를 열고 약 481만 달러(약 55억원) 계약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중소기업진흥공단·KOTRA와 협력해 추진하고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직접 이끌었다.

구는 “경제 한류의 대표 품목인 화장품을 주요 상품군으로 선정해 아시아 수출 유망시장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인도 뭄바이를 대상지로 정했다”며 “사전에 코트라 현지 무역관을 통해 현지 바이어에게 상품 홍보자료 발송 등 사전 마켓팅 활동을 다각도로 펼쳐 많은 바이어를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통상촉진단은 현지에서 교역상담회 2회를 열어 제품 설명회, 업체와 바이어 1대1 개별상담 등을 적극 지원해 117건·약 481만 달러의 계약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현지 상담회에는 웰빙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 ‘지베르니’ 생산기업인 비앤에이치코스매틱을 흑삼을 주원료로 만든 스킨케어 화장품업체 ‘아이미스킨랩’, 천연약초를 주원료로 발효시킨 탈모방지 비누업체 ‘모담코리아’, 색조 화장품 기업 ‘이엘이코리아’등이 참가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미스코리아 왕관를 제작하는 등 쥬얼리 업체로 성공한 뷰티아티스트 김정주 대표가 선보인 브이업(V­up) 마스크와 슬림라이너는 한국 미의 상징 미스코리아를 모델로 내세워 상담 바이어 한명 한명에게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도록 해 현지 바이어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통상촉진단은 아울러 최근 철도 개발, 도시 재건축 등 대단위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뭄바이 대도시지역 개발청’을 방문해 강남구와 뭄바이시의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향후 뭄바이 지하철 개발관련 기술협력 등 필요시 한국기업 참여를 지원키로 했다.

구는 이달 중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종합박람회 ‘홍콩메가쇼’에 9개 유망기업 참가를 지원하는 등 유망 기업의 판로 개척과 수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더 많은 유망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토록 할 것”이라며 “현지 정부 부처와 맺은 도시개발분야 교류협력의 끈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연희(오른쪽) 강남구청장이 지난 9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아시아통상촉진단 교역상담회에 참석해 관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현지 바이어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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