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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2일 시작한 3차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이날 0시 1분경 마무리했다. 이번에 방류된 오염수는 총 7753톤이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총 3만 1200톤을 바다로 내보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3차 방류까지 70%에 해당하는 2만 3351톤을 방류했다.
한편 일본은 오염수 방류 이후 중국의 수산물 금수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대응해 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