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물가 상승세 10월 안정될 것"

"경제 어렵지만 2008년 같은 상황 아냐"
"한미 금리 차이 벌어지면 환율에 영향"
"매크로 정책, 신중·종합적으로 추진해야"
  • 등록 2022-08-29 오후 6:08:40

    수정 2022-08-29 오후 6:08:40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10월 정도면 어느 정도 물가 상승률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올해 물가 상승률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보는가”를 묻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정확히 수치로 예측하긴 어렵지만 10월 정도면 어느 정도 안정화될 것으로 본다”며 “수준 자체는 계속 높을 테지만 증가율 자체는 완화될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관련해선 “잭슨홀 미팅에서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연설을 통해 굉장히 긴축 기조로 갈 것이라고 하면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대단히 어렵다”면서도 “2008년 세계 경제 위기가 닥쳤을때와 같이 우리가 원인을 잘 모르고 대응 방안도 한동안 잘 몰랐던 것과는 다른 상황”이라고 했다.

아울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조정과 관련해 “미국과 너무 차이가 나면 또 환율에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에 매크로 정책을 신중하고 종합적으로 생각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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