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초, 전국 눈·비…남부 ‘호우’·중부 ‘대설’ 특보

기상청 정례 예보브리핑
2일 아침 강원 영동 15cm 이상 눈
4~5일 전국으로 눈·비 확대
'입춘' 있는 주말 평년보다 기온 높아
  • 등록 2024-02-01 오후 4:21:40

    수정 2024-02-01 오후 4:21:40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오는 2일까지 강원영동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절기상 입춘인 4일과 5일에는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예보됐다.

아침 설경(사진=연합뉴스)
1일 기상청 정례 예보브리핑에 따르면 강원 영동에는 내일(2일) 아침까지 최대 15cm 이상의 눈이,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최대 10cm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 제주 남쪽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5~40mm의 비가 내리겠으며, 이 비는 3일까지 지속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0℃선이 경북에 걸쳐져 있고 강원 영동은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며 “강원은 눈으로 시작해서 눈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비로 바뀔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또한 따뜻한 동해상을 통과하는 구조의 해기차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눈의 구조는 습기를 많이 머금은 무거운 눈이 될 것으로 보인다.

4~5일에는 중국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에 눈·비가 내리겠다. 지형적 요인이 더해지는 남부지방에는 `호우특보`가, 중부지방에는 `대설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겠다. 강한 바람도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춘이 있는 주말(3~4일)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나겠다. 비가 그친 7일 후반까지는 상층 기압골이 느리게 통과하며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도 점차 내려가 평년(최저기온 -9~1도, 최고기온 3~10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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