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인천공항 면세점 판매1위, KT&G 담배…2위는?

루이비통, 2015년 담뱃세 인상 뒤 줄곧 ‘2위’ 머물러
아이코스 앞세운 필립모리스, 판매순위 ‘껑충’
  • 등록 2018-11-02 오후 3:04:31

    수정 2018-11-02 오후 3:04:31

신창현 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난해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제품은 KT&G 담배였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KT&G 담배는 매출액이 1590억원에 달했다.

전 세계 공항 면세점 최초로 단독매장이 마련된 루이비통이 2위로 818억원으로 집계됐다. 루이비통은 2013년, 2014년 매출액 1위를 지켰지만, 2015년 담뱃세가 인상된 후 KT&G에 1위를 내줬다. KT&G는 3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3위는 정관장 745억원)이었고, 외제 담배사인 필립모리스가 4위로 604억원이었다. 아이코스 등 전자담배로 인기를 끈 필립모리스는 2016년 7위(531억원)에서 2017년 4위로 올라섰다. 올해의 경우, 8월까지 집계에서 KT&G 담배, 루이비통에 이어 3위로 정관장도 제쳤다.

이외에 랑콤 5위(581억원), 디올 6위(580억원), 로렉스 7위(538억원)였다. 설화수 8위(533억원), SK-II 9위(500억원), 에스티로더 10위 470억원 등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가 대부분 자리를 다수 순위를 점했다.

신 의원은 “같은 기간 인천공항 내 면세점 총 매출액이 2조 3313억원”이라며 “상위 10개 브랜드 매출액인 6959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신 의원은 “내년 5월 인천공항에 문을 열 예정인 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이 다년간의 매출 통계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선정해 편의를 제고해야 한다“며 ”중견, 중소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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