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최적화" 에이서, 노트북 신제품 '프레데터 15' 출시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 탑재
엔비디아 그래픽과 강력한 쿨링 시스템 조합
"한국 시장서 프리미엄 제품 적극 선보일 것"
  • 등록 2015-11-17 오후 2:28:58

    수정 2015-11-17 오후 2:28:58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에이서(Acer)는 노트북 신제품 ‘프레데터(Predator) 15’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프레데터 15’은 인텔 최신 6세대 스카이레이크 코어 i7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이다. 15.6인치 풀HD(1920x1080)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프로스트코어 팬’이라는 신기술이 적용돼 ODD사이즈의 탈착식 쿨러를 통해 이전보다 개선된 쿨링 성능을 갖췄다.

에이서 관계자는 “엔비디아(NVIDIA) 지포스(GeForce) GTX 980M의 그래픽 성능에 강력한 쿨링 시스템이 더해져 게이머를 포함한 노트북 유저에게 최고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며 “디스플레이 포트를 통해서 엔비디아 G-싱크(G-SYNC) 를 지원하고 2개의 스피커와 1개의 우퍼 장착으로 완벽에 가까운 소리를 재현한다”고 설명했다.

‘프레데터 15’은 초고속 저장매체로 불리는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보다 최대 4배 빠른 NVMe PCle SSD(512GB)와 1TB HDD가 장착됐다.

최신 USB 3.1포트 1개와 4개의 USB 3.0포트는 확장성을 보장했다. 디스플레이 포트와 HDMI 포트를 통해 서라운드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축할 수도 있다. 가격은 270만원대다.

에이서는 ‘프레데터 15’ 구매 고객에게 기존보다 1년 늘어난 총 2년의 무상서비스 기간을 제공한다. 각각 연 1회 제품 무상클리닝 서비스와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에이서 관계자는 “‘프레데터 15’은 에이서가 확장하고자 하는 프리미엄 제품의 대표주자”라며 “탁월한 가성비로 널리 알려진 에이서는 앞으로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도 한국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서의 노트북 신제품 ‘프레데터 15’. 에이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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