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또 올린 샤넬, 플랩백 미디움 550만→610만원 10%↑

7월 가격 인상 이후 두 달만에 인상
1월, 2월, 7월이어 올해 네 번째 인상
  • 등록 2021-09-01 오후 4:48:13

    수정 2021-09-01 오후 4:50:41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만에 일부 제품의 판매가격을 인상했다.

플랩백 미디움(사진=샤넬코리아)
1일 샤넬에 따르면 ‘클래식 코스메틱 케이스 체인 폰 홀더’는 208만 7000원에서 284만원으로 36%가 올랐고, ‘스몰 체인 코스메틱 케이스’는 26% 가격이 인상됐다.

‘코코핸들’로 불리는 핸들 장식의 플랩백 스몰은 508만원에서 560만원으로 올랐고, 플랩백 미디움은 550만원에서 610만원으로 인상됐다. 각각 10.2%와 10.9% 올랐다.

샤넬 측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제작비와 원재료 변화, 환율 변동을 고려해 가격을 정기적으로 조정한다”며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가격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샤넬코리아는 작년 5월과 11월에 가격을 두 차례 인상했다. 올해 1월에는 디자인 변경 등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했고, 2월과 7월에도 글로벌 인상에 맞춰 가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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