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번째인 이 대회는 공작기계 가공을 위한 프로그래밍과 공작기계의 실제 조작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 기술인재 등 총 3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시작과 동시에 ‘특정형상을 가공하라’는 과제를 받아 가공을 위한 수치제어 프로그래밍에서 실 가공을 통한 형상 완성도까지 전 과정을 평가받는다. 다만 공작기계를 다뤄본 경험이 적은 학생 참가자들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지멘스의 시뮬레이터로 프로그래밍 경연만을 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현대위아의 대표 공작기계 제품인 E200C 선반과 i-CUT 420T 머시닝센터 제품으로 진행된다. 현대위아가 자체 개발한 CNC 컨트롤러인 i-trol과 지멘스의 CNC 컨트롤러 S828D도 사용된다.
입상자들은 순위에 따라 기아자동차 모닝과 55인치 LED TV, 최신 자전거, 노트북, 아이패드 등 푸짐한 상품을 받는다. 참가자 전원에겐 기념품이 주어진다.
귄터 클롭시 지멘스 한국법인 디지털 팩토리 사업본부 대표는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전세계 스마트 공장 혁신의 시대를 이끌어나가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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