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美 대선 윤곽…외인·기관 매수에 2%대 상승

외인·기관 동반 매수…3주일여만에 840선 재진입
업종 대부분, 시총상위株 대부분 강세
센코, 바이브컴퍼니 등 10月 새내기株 '上'
  • 등록 2020-11-05 오후 3:49:18

    수정 2020-11-05 오후 3:49:18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5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대 상승, 840선을 회복했다.

(자료=신한금융투자 HTS)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6%(17.83포인트) 오른 844.80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이달 들어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840선을 넘긴 것은 지난달 15일(844.44) 이후 약 3주 만의 일이다.

앞서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잦아들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어 이날 진행되는 개표 과정에서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승리에 무게가 실리며 주식을 내다 파는 개인에도 불구,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3497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다만 외국인은 2504억원, 기관은 1397억원어치의 주식을 각각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97억원, 비차익이 2486억원 각각 매수로 총 2783억원 매수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0.07%)와 인버스 종목이 속한 업종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 올랐다. 금속과 의료정밀기기, 제약이 3% 넘게 올랐으며 오락문화, 기계장비, IT부품, 화학, 운송 등도 2% 넘게 올랐다. 반도체, 건설, 섬유의류, 비금속 등은 1% 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대부분이 올라 마감했다. 셀트리온(068270)셀스케어(0.99%), 에이치엘비(028300)(1.48%), 씨젠(096530)(7.38%) 등 바이오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카카오게임즈(293490) 역시 지난 3분기 영업익(212억원)이 역대 분기 기준 최고를 기록한 데에 힘입어 4.15%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알테오젠(196170)(-1.92%), 셀트리온제약(068760)(-0.17%), 제넥신(095700)(-0.97%)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지난달 새로 상장한 바이브컴퍼니(301300), 센코(347000), 피플바이오(304840) 등의 종목들이 일제히 상한가까지 올랐다. 엔케이맥스(182400)는 알츠하이머 임상 1상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에 8%대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6억3283만8000주, 거래대금은 9조6171억5200만원으로 집게됐다. 상한가 8개를 포함 108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04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71개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