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거리에서 대리기사와 행인 2명과 싸우며 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의 전 대책위 위원장 김병권 씨 등 유가족 5명이 19일 영등포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권씨와 김형기씨는 당시 팔과 치아 등을 다쳐 경찰 조사 전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았다.
가족대책위는 이날 오전 경찰에 출석하기로 했으나 담당 경찰관과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출석 일자가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폭행에는 가담하지 않았지만 현장에 유가족들과 함께 있었던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필요에 따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가족대책위는 이번 사건 관련자 5명 등 임원진 9명이 전원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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