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3세’ 구동휘 부사장, LS일렉트릭 사내이사 선임

제49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3인 각자 대표 체제
LS 3세 본격 경영 시작…그룹 신성장동력 맡을 듯
LS일렉트릭은 사업목적에 ‘연료전지 사업’도 추가
  • 등록 2023-03-28 오후 6:22:49

    수정 2023-03-28 오후 6:22:49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S그룹 오너 3세’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부사장이 사내이사에 선임돼 이사회에 합류했다.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은 28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구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 등도 함께 의결됐다.

이에 따라 LS일렉트릭은 구자균 회장과 김동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총괄 부사장 등 2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구 부사장은 LS일렉트릭에서 전기차 부품 등 신성장 동력을 맡을 예정이다.

구 부사장은 1982년생으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겸 LS그룹 이사회 의장의 장남이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구 부사장의 작은아버지다. 구 부사장은 우리투자증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2013년 LS일렉트릭 차장으로 입사하며 그룹에 합류했다.

그는 2019년 ㈜LS와 2021년 E1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 등을 거치며 본격적인 경영 수업을 받아왔다. 구 부사장은 지난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다시 LS일렉트릭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LS일렉트릭은 사업목적에 연료전지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시켰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설비로, 최근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주주총회에선 △최종원 사외이사 재선임 △김재홍·장길수 사외이사 신규 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가결됐다.

구동휘 LS일렉트릭 부사장.(사진=LS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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