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 "F-35 스텔스기, 최단 시간 내 北 종말 고할 선봉장"

F-35 스텔스전투기 운용 17비행단 현장점검
"적 도발시 즉·강·끝 원칙에 따라 단호히 응징"
  • 등록 2024-01-24 오후 5:48:21

    수정 2024-01-24 오후 5:48:21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4일 F-35A 스텔스 전투기를 운용하는 공군 17전투비행단을 찾아 ‘즉·강·끝’(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신 장관은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 받은 후 “북한은 우리 대한민국을 주적으로 간주하고, 한반도 전 지역을 공산화하겠다는 대남적화전략을 지속 유지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에는 북방한계선(NLL)을 비롯한 그 어떤 경계선도 허용될 수 없고,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평정·수복하겠다고 협박했다”면서 “또 ‘수중 핵무기체계 실험’을 주장하고, 오늘도 순항미사일을 수발 발사하는 등 우리 대한민국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활주로 통제소(런웨이 컨트롤)에서 F-35A 전투기 출격현장 작전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그러면서 “만약 김정은 정권이 전쟁을 일으키는 최악의 선택을 한다면,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힘’으로서 최단 시간 내 적 지도부를 제거하고 정권의 종말을 고하는 선봉장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훈련 또 훈련해야 한”고 지시했다.

이어 신 장관은 비상대기실을 방문해 조종사와 정비사 등 부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신 장관은 “아무리 첨단 무기체계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이를 운용하는 전투원”이라면서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가운데, 적 도발 시에는 F-35만의 은밀 침투·초정밀타격 능력으로 ‘즉·강·끝’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F-35A 전투기 앞에서 공군 17전투비행단 소속 조종사 및 정비사 등 장병들과 함께 ‘즉·강·끝’ 응징 결의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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