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식약처,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승인 기업 방문

바이오벤처의 해외 진출 지원 위해 ‘K-진단키트 일괄패키지 지원’ 약속
  • 등록 2020-03-25 오후 2:11:28

    수정 2020-03-25 오후 2:11:28

(사진=중기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서울 송파에 위치한 씨젠에서 감염병 진단 분야 바이오 벤처기업들과 만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바이오벤처의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산추세가 다소 둔화된 이유는 의료진의 헌신뿐 아니라,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의 신속한 진단시약 개발 덕분”이라며 관계자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 진단기술의 글로벌 공급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공조의 시작”이라고 했다.

아울러 “긴급사용승인제도는 위기상황에서 민간의 혁신역량을 방역에 활용해 코로나19 조기 진단 체계를 확립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신속하고 과감한 규제완화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민간의 혁신이 얼마만큼 기여하였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 제도는 감염병 대유행이 우려되어 의료기기의 긴급한 사용이 필요하나 국내에 허가제품이 없거나 공급이 부족한 경우, 중앙행정기관(질본 포함)이 요청한 제품의 허가를 면제해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법상의 제도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코로나19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고성능 컴퓨터와 AI로 분석해 신속한 개발이 가능했다고 하면서, AI·바이오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폭증하는 해외수요 대응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기업에 대한 일괄패키지 지원(K-진단키트 일괄패키지 지원)을 약속하면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출담당 직원을 1:1 전담인력으로 지정해 상시적으로 수출·자금 등 기업 애로를 파악해 즉시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데이터에 기반한 바이오 분야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을 패키지(컨설팅, 구축, R&D)로 지원하고 바이오벤처의 AI·바이오 융합 역량을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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