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역세권 개발사업 12월 용지 입찰시작

양주역 일대 대규모 민관공동 개발사업
다음 달 20일부터 23일까지 입찰 진행
  • 등록 2021-11-24 오후 4:59:01

    수정 2021-11-24 오후 4:59:01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이 다음 달 일부 용지에 대한 입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한다.

이 사업은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64만3762㎡ 부지에 공공청사와 학교, 공동주택, 공원, 상업, 업무, 복합,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민관공동 개발사업이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사진=더피알)
용지 입찰에는 근린생활시설용지, 상업용지, 업무용지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다음 달 10일 공고와 함께 본격적인 입찰에 나선다. 12월20일부터 23일까지 입찰을 진행할 계획으로 입찰방식은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이하 온비드)를 이용해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한다.

용지분양에 이어 내년 상반기부터는 주택공급도 본격화된다. 대우건설을 비롯해 중흥토건, 제일건설 등이 내년부터 양주역세권내에 위치하는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총 6개의 필지에서 공동주택이 공급될 계획으로, 가장 큰 규모의 단지는 대우건설이 115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주상복합 용지에서는 제일건설이 분양에 나설 계획이며, 공공지원민간임대로 공급되는 3개 필지에서는 중흥토건과 제일건설이 주택공급에 나선다. 마지막 1개 필지는 행복주택으로 공급된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미래형 복합도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지원시설과 주거시설을 확대 해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역세권 일대를 복합개발로 집중 개발하고 도시에 자연 순응형 공원을 조성해 도시 주변 녹지를 고려한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주시의 다양한 교통호재의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양주 덕정역에서 출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이하 GTX-C)이 대표적이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양주 덕정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까지 현재 1시간 이상 소요됐던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도 양주 옥정까지 약 15.3km 구간 연장사업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경기북부의 대표적 첨단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양주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도 추진 중이다. 경기북부의 4차산업 중심지로 조성될 계획으로, 의료, 전기, 전자, 정보통신, 문화, 지식산업, R&D 등 첨단업종과 연구개발 등 첨단산업 육성의 메카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주시에 따르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에는 이미 142개 기업들의 입주의향이 체결되는 등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관계자는 “행정, 산업, 상업, 업무, 주거 기능이 조화된 도시조성을 위해 양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며 사업속도가 빨라졌다”면서 “교통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경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미래첨단 자족도시로 양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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