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서 역대 최대 규모 3.5만호 신규 주택 공급

대전시, 올해 주택공급계획 발표…1.1만호 입주 예정
탄방·용문 재건축 등 지연됐던 사업들 재개로 물량多
  • 등록 2021-01-20 오후 2:15:53

    수정 2021-01-20 오후 2:15:53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 전경. 사진=대전 유성구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올해 대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5000여세대의 주택이 신규 공급된다.

대전시는 아파트와 다세대, 단독주택 등 모두 3만 4945세대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2021년 대전시 주택공급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주택 형태별로는 아파트 3만 385세대,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 4560세대 등이다.

이 중 임대주택은 4587세대, 분양주택은 2만 5528세대이며, 조합원 분양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2만 1511세대다.

지역별 아파트 공급계획은 동구에 대성지구 도시개발 사업 934세대를 비롯해 3063세대가 공급된다.

중구에는 선화동 모텔 밀집 상업지역의 주거복합 1845세대, 선화구역 재개발 997세대 등 모두 6297세대가 공급될 전망이다.

예정돼 있다.

서구는 탄방동1구역(숭어리샘) 재건축 1974세대, 용문동 1·2·3구역 재건축 2763세대 등 7821세대이다.

유성구는 대덕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791세대, 도안 2-3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1800세대 등 6524세대가 예정돼 있다.

대덕구에서도 읍내동 회덕 지역주택조합 745세대 등 3137세대가, 공공 분야에서는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4BL과 5BL등 모두 3543세대가 공급된다.

공급방식별로는 민간건설이 1만 6660세대로 전체의 55%를 차지하며, 정비사업 1만 182세대(33%), 공공건설 3543세대(12%) 등이다.

올해 입주 물량을 보면 아파트 7074세대와 단독·다가구 4335세대 등 모두 1만 1717세대로 집계됐다.

대전시는 주거안정 및 주택가격 안전을 위해 2030년까지 매년 1만 2000세대 이상의 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다.

김준열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지난해 코로나19와 부동산 규제로 지연됐던 사업들이 재개되며 역대 최대 공급물량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주택시장 동향을 주시하며, 주택 과잉 공급이나 부족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한 분양·임대주택 물량을 적기에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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