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서북청년단 관련해 조국 교수와 설전

  • 등록 2014-09-30 오후 7:27:00

    수정 2014-10-01 오후 4:18:03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조국 교수의 서북청년단 발언을 받아쳤다. 변희재 대표는 30일 “조국은 서북청년단이 뭔지나 알고 떠드나요. 내일쯤 수컷닷컴에 서북청년단의 역사와 진실을 알리는 글을 올리죠”라고 일갈했다.

△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조국 교수와 서북청년단을 두고 언쟁을 벌였다. / 사진= 변희재 트위터


앞서 29일 조국 교수는 “진짜 보수라면 진보보다 더욱 매섭게 일베, 서북청년단, 어버이연합 등의 망동을 비판해야 하건만 반대로 ‘전위대’로 써먹고 있으니 한심하다”며 보수 진영에 비판을 가했다.

변희재 대표는 “서북청년단이든, 일베든 모든 저항은 단원고패들의 불법적 광화문 점거와 국정운영 농락 탓입니다. 이에 대한 국민적 저항은 근본적으로 이를 제어하지 못한 정부와 국회가 책임져야하는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또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는 세력이 광화문을 활개쳐왔는데 활동을 제대로 시작도 안 한 서북청년단에 음해를 퍼붓는 자들은 뭔가요. 균형성은 일단 양측의 힘의 균형부터 봐야합니다. 아직 서북청년단 10개 더 나와도 괜찮아요”라는 글도 올렸다.

변희재 대표와 조국 교수 간 쟁점인 서북청년단은 해방 직후인 1946년 월남한 청년들이 모여 결성한 극우반공단체다. 해방정국 당시 제주 4·3 사건 등에 관여해 ‘공산주의자로 의심된다’며 무고한 시민을 학살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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