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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부산 동구 초량동 교원빌딩 대교육장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를 찾은 청중 200여명은 ‘역시 명품강연’이라며 이처럼 엄지를 치켜세웠다. 참석자들은 연방 휴대전화로 자료화면을 찍으며 강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추천종목 리스트가 화면에 뜬 순간 참석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스마트폰을 들어 보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연사들은 “역시 PPT가 저보다 유명하다” “저도 같이 찍어달라”고 너스레를 떨 정도였다.
이날 강연은 이전보다 한층 열기가 뜨거웠다. 명현진 이데일리 ON 전문가는 첫 세션부터 ‘남북경협주는 몇 개인가’ ‘무인자동차 최대 수혜주식은 뭔가’ 등 질문으로 참여를 유도해 자연스레 강연에 빨려들도록 했다. 노련한 명 전문가의 ‘조련’에 일부는 그를 뒤따라가며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최인용 가현택스 세무사는 정부가 조정대상지역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부산 다수 자치구에도 적용했다며 지역 밀착형 강연을 선보였다. 이어 최 세무사는 “상속할 때는 가족이 화목해야 하고 양도할 땐 금실이 좋아야 한다”고 말해 좌중을 뒤집어지게 했다.
부산에 거주하면서 3년째 주식투자를 전업으로 하고 있다고 밝힌 신승진(47)씨는 “지난번 투어에도 참여하고 매일 이데일리 TV와 신문을 챙겨본다”며 “오늘도 ‘투자의 ‘맥’을 잘 짚어준 덕분에 수익률 제고가 기대된다”고 만족해했다.
강연이 끝나자 발표자료 공유를 요청하는 문의가 쇄도했다. 또 다음 강연을 기약하며 향후 일정을 묻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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