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나라’도 통했다…하루만에 3대마켓 인기 1위

한때 대기열 5만명 이상 몰리기도
  • 등록 2020-07-16 오후 3:36:31

    수정 2020-07-16 오후 3:36:31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넥슨의 과거 향수 자극이 또 한 번 통했다. 올 상반기 ‘카트라이더’와 ‘피파’를 모바일로 옮겨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넥슨이 ‘바람의나라’까지 흥행에 성공했다.

넥슨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바람의나라: 연’은 출시 만 하루가 지난 16일 오후 3시 기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국내 3대 앱마켓에서 모두 인기 1위에 올랐다. 매출은 아직 산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이용추세를 고려하면 과금 이용자가 많은 MMORPG 장르 특성상 곧 매출 최상위권 진입이 확실시된다.

바람의나라 연은 무려 24년 동안 서비스한 넥슨의 첫 번째 IP(지식재산권) 바람의나라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다.

바람의나라는 1999년 동시접속자수 12만명을 돌파하며 넥슨의 연 매출 100억원대 시대를 열게 한 게임으로, 2016년 기준 누적 가입자수 2600만명을 넘어섰다. 2011년에는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모바일 플랫폼으로 재탄생시킨 바람의나라 연은 원작 감성과 추억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가져오고자 전부 새롭게 도트 작업을 하며 그래픽 리마스터를 실시했고, 국내성과 부여성, 사냥터, 집, 몬스터, NPC 등 콘텐츠의 세밀한 부분까지 원작과 100% 동일하게 구현했다.

사전예약에만 190만명 이상이 몰린 바람의나라 연은 서비스 개시와 함께 이용자들이 급격하게 몰리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출시와 함께 3개 서버는 금세 포화 상태로 막혔고, 한때 일부 서버에는 5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대기열을 형성하기도 했다. 이에 넥슨은 계속해서 신규 서버를 증설 중이다.

넥슨은 바람의나라 연 사전등록 참가자 190만명 돌파 기념 감사의 의미로 ‘금전 10만전’을 추가로 지급하고, 정식 출시를 맞아 게임에서 5레벨을 달성하면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바람의나라’ 등 넥슨 온라인게임 13종 중 1개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아이템 쿠폰을 선물한다.

또 PC 바람의나라 홈페이지에서 일일 미션을 수행하면 ‘순간이동비서’, ‘환수소환석’, ‘크로스 프로모션 상자(고급, 일반)’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크로스 프로모션’ 이벤트를 실시한다.

슈퍼캣 이태성 디렉터는 “지금부터 진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이용자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해 원작처럼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