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하루만에 하락 전환…660선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 받아…기관'' 팔자''
시총상위株 희비 엇갈려…대다수 업종은 내림세
  • 등록 2018-12-20 오후 3:50:53

    수정 2018-12-20 오후 3:50:53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하며 660선으로 주저앉았다. 기관이 매도에 나선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3.95포인트(0.59%) 내린 668.1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글로벌 경기 둔화 이슈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상승과 하락 간을 오가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의 BOJ 통화정책 이후 니케이 지수가 2%대 급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증시는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8억원, 4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계는 195억원의 순매도 흐름을 보였다.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정보기기 업종이 2.21% 내리면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섬유의류, 통신장비, 반도체, 오락문화, IT하드웨어, 금속, 화학,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IT종합, IT부품 등의 업종은 1%대 하락했다. 제조, 운송,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방송서비스, 제약 등의 업종은 약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반면 유통업종은 1% 넘게 올랐고, 인터넷과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업종은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바이로메드(084990)가 전거래일대비 3.6% 오르면서 가장 크게 올랐다. 셀트리온(068270) 주식배당 소식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87% 오르고 셀트리온제약(068760)도 0.74% 올라 장을 마쳤다. 펄어비스(263750)도 2%대 넘게 올랐고, 에이치엘비(028300)CJ ENM(035760)은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코오롱티슈진(950160)은 2%대 넘게 하락했고,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아난티(025980) 컴투스(078340) 등은 1%대 하락 마감했다. 포스코켐텍(003670)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개별종목으로는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상장 이틀째 강세를 보이면서 상한가까지 올랐고, 닭가슴살 전문 플랫폼 운영업체 푸드나무(290720)가 내년 고성장 전망에 전거래일 대비 5.14% 상승 마감했다. 옴니텔(057680)아티스(101140) 지분 인수 소식에 3.79% 상승마감했다. 반면 이날 상장한 위지윅스튜디오(299900)는 공모가(1만1000원)를 하회한 9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7623만주, 거래대금은 3조122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2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863개 종목은 내렸다. 9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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