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3.95포인트(0.59%) 내린 668.1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글로벌 경기 둔화 이슈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상승과 하락 간을 오가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의 BOJ 통화정책 이후 니케이 지수가 2%대 급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증시는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8억원, 4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계는 195억원의 순매도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바이로메드(084990)가 전거래일대비 3.6% 오르면서 가장 크게 올랐다. 셀트리온(068270) 주식배당 소식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87% 오르고 셀트리온제약(068760)도 0.74% 올라 장을 마쳤다. 펄어비스(263750)도 2%대 넘게 올랐고, 에이치엘비(028300)와 CJ ENM(035760)은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와 코오롱티슈진(950160)은 2%대 넘게 하락했고,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아난티(025980) 컴투스(078340) 등은 1%대 하락 마감했다. 포스코켐텍(003670)과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5억7623만주, 거래대금은 3조122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2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863개 종목은 내렸다. 9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