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의 시황레터]실적시즌·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코스피 '게걸음'

  • 등록 2022-04-05 오후 4:59:36

    수정 2022-04-05 오후 4:59:36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뻔한 시황 기사는 가라. 이데일리TV(ET)가 주린이(주식투자 초보자)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쉽고 읽기 편한 시황 기사를 제공합니다. 하루 2분만 투자하면 그날의 시황과 주요 이슈, 종목 뉴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 : 이날 증시는 아슬아슬하게 빨간불을 켰어요. 코스피는 장중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다 0.05% 오른 2759.20에, 코스닥 지수는 0.54% 상승한 952.47에 거래를 마쳤어요.

증시는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 등 주력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돼요. 또 서방의 러시아에 대한 추가 경제제재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등이 남아있는 만큼 당분간 관망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FOMC 의사록, 러시아에 대한 추가 경제제재,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 등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관망세가 뚜렷했다”며 “개별 이슈들에 따른 차별화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어요.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로는 테슬라 효과 등으로 2차전지 관련주들이 주목받았다”고 분석했어요.

(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
쌍방울, 에디슨 전철 밟을까...자금력 우려 여전 : 쌍용차 인수 의지를 보였던 쌍방울(102280) 주가가 약세를 보였어요. 쌍방울그룹이 인수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약화한 것으로 풀이돼요. 시장에서는 쌍용차 인수를 위해서는 1조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쌍방울그룹 7개 계열사 전체의 연 매출이 6000억원대고, 보유 현금은 1000억원대로 추정돼 자금력 우려가 이어지고 있어요. 이에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비비안(002070)나노스(151910) 아이오케이(078860) 등 주가도 급락했어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어요. 전날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위터 지분 매입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한 바 있는데요. 이 영향에 국내 2차전지 관련주인 삼성SDI(006400)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 등 주가에도 훈풍이 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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