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피랩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25억 투자 유치

소셜 통화 서비스 ‘커넥팅’ 운영사
  • 등록 2020-05-11 오후 3:41:23

    수정 2020-05-11 오후 3:41:23

(사진=와이피랩스)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소셜 통화 서비스 ‘커넥팅’을 운영하는 ‘와이피랩스’가 한국투자파트너스와 IMM 인베스트먼트로부터 25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커넥팅은 대화 상대를 1:1로 실시간 매칭해주는 소셜 통화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이 입력한 취향, 성향, 관심사를 기반으로 잘 맞는 대화 상대를 연결해주며 나이, 성별, 지역 등의 조건으로도 매칭 가능하다. 차단 기술을 통해 부적절한 언행을 하는 악성 사용자를 24시간 엄격하게 관리하며 양질의 통화와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커넥팅은 취향, 관심사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는 ‘MZ세대’의 호응을 얻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이용자 중 90% 이상이 MZ 세대로 올해 4월 기준 60만 건이 넘는 통화가 이루어졌고, 월간 아이템 판매액 또한 전년 동월 대비 1600% 이상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구조적 성장은 인간관계가 점점 디지털화되고 있지만 동시에 질적 깊이를 유지하고 싶은 MZ세대와 1인 가구의 니즈를 면밀하게 파고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에 이번 투자는 복수의 투자 기업의 높은 관심 속에서 이루어졌다”고 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정화목 수석팀장은 “커넥팅은 기존 데이팅 앱 서비스와는 완전히 다르게 이성·동성 간 대화의 본질 자체를 추구하는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이다. 이를 증명하는 뚜렷한 지표들에 기인해 디지털 네이티브 MZ 세대의 고독을 해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장에 보여줬다”며 “기술에 친숙하며 다양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연결되기를 원하는 MZ세대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잘 반영하는 서비스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양윤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재들을 더욱 활발히 영입할 계획이며 음성 데이터 기술 및 통화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해 연말에는 월 150만 건 이상의 통화를 목표로 한다”며 “하반기 동남아시아와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해 전 세계의 MZ 세대들이 느끼는 ‘외로움의 총량’을 감소시키는 대표적인 소셜 통화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피랩스는 2018년 커넥팅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2019년 사업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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