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겸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가 13일 부산 사직구장을 방문한다.
| 2021년 4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 LG의 경기. 롯데 구단주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이날 신 회장은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조문을 마치고 바로 부산 사직구장으로 와 롯데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관람한다.
신 회장이 롯데의 홈인 사직구장을 찾은 것은 2015년 9월 11일 이후 7년 만이다. 작년 4월에는 서울 잠실구장을 찾아 롯데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신 회장은 최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역량을 쏟고 있다. 14일 하반기 롯데그룹 사장단회의도 부산에서 최초로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서 그룹 차원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사직구장에서는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이벤트가 열린다.
롯데 선수단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동백유니폼과 패치 차림으로 뛴다. 특별 시구자로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나선다. 5회 종료 후 롯데의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레이저쇼도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