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1주년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 “100년 농협 구현”

“농업·농촌 발전 역할 수행, 디지털·유통 혁신”
  • 등록 2022-08-12 오후 4:35:24

    수정 2022-08-12 오후 4:35:24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1일 창립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협중앙회가 8월 15일 창립 61주년을 앞두고 농업·농촌 발전과 유통·디지털 혁신 추진 의지를 다시 밝혔다.

농협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다시 활기찬 농촌, 농협이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축사를 대독했다.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농해수위원인 홍문표·신정훈·안호영·위성곤·최춘식·이원택 국회의원, 유관기관·농업인·여성·소비자단체장, 전임 회장단 등 내외빈들이 자리했다.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 영예를 안은 농업인과 농협 임직원에 대해 정부 훈·포장(16점)과 농협중앙회장 표창(30점) 등을 시상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협은 1961년 창립 이후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시대적 요구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왔다”고 회고했다.

이 회장은 “2020년부터 유통·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100년 농협의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며 “올해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업인과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600억원 규모의 따뜻한 동행 사업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급격한 고령화와 영농비용 상승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엄중한 환경에 대응해서는 △활기차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100년 농촌운동 추진 △농업이 미래 핵심 산업이 되도록 혁신의 마중물이 되는 농협의 역할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100년 농협 구현 등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지난 61년간 농협을 믿고 응원한 농업인·국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12만 임직원과 함께 온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달 26일 농촌 소멸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기 위해 △활기찬 농촌 △튼튼한 농업 △잘사는 농민 △신뢰받는 농협 구현 등의 역할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세부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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