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나바, 환경부·중기부 추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

  • 등록 2022-05-03 오후 4:29:54

    수정 2022-05-03 오후 4:29:5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기성 폐기물 자원화 전문 기업 ㈜키나바는 환경부와 중소기업부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2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진=㈜키나바)
2020년부터 환경부와 중기부가 진행하고 있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서는 탄소 중립과 미래 녹색 사업을 선도할 유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선발한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3년 동안 30억 원까지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도에 설립된 키나바는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및 자원화를 위한 연소기술과 수열탄화 분야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 한양대학교의 전문 연구 개발 인력이 힘을 합쳐 창립한 혁신 스타트업이다.

키나바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하이브리드 수열탄화 기술은 폐목재나 하수슬러지, 축분을 비롯한 유기성 폐물질 원료를 두 가지 이상 혼합하여 분자구조 내에서 수소와 산소의 비율을 줄이는 대신 탄소의 비율을 높여 5000~7000㎉/㎏g에 달하는 고품질 석탄급 연료를 생산한다.

해당 기술은 키나바에서 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첨단 기술로, 유해성분과 악취 원인 물질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습식 공정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절감하며 경제성을 확보한 친환경 특허 기술이다. 이외에도 복합사이클론연소로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자급 기술 개발 예정이다.

최강일 키나바 공동대표는 “가축분뇨의 경우 악취문제 뿐 아니라 점점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국내 혁신 원천 기술을 이용하여 글로벌 저탄소 전략에 걸맞는 친환경 연료를 개발하고 국내 기술력을 더욱 확고히 하여 글로벌 진출을 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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