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41포인트(0.30%) 내린 2161.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2165선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도가 이어지면서 장중 한때 2160선을 하회했지만 개인이 지수를 방어하면서 낙폭을 축소했다. 글로벌 증시 부진과 상승 랠리에 따른 상승 피로감에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다.
뉴욕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 등에 하락했다.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01포인트(0.06%) 하락한 2만650.2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88포인트(0.16%) 내린 2358.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06포인트(0.29%) 낮은 5894.68에 장을 마감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31억원, 497억원 순매도로 528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린 가운데 의료정밀(-4.16%) 전기가스(-1.75%) 운수장비(-1.68%) 철강및금속(-1.53%) 기계(-1.44%) 화학(-1.20%) 은행(-0.84%)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전기전자(0.90%) 통신업(0.44%) 유통(0.37%) 비금속광물(0.09%) 업종은 올랐다.
삼성물산(028260) SK텔레콤(017670)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화재(0008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엔씨소프트(036570)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SK(034730) SK이노베이션(096770) 기아차(00027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1738만주, 거래대금은 4조458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70개 종목이 올랐다. 8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21개 종목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