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작년 연봉 122억…현대차서 82억 수령

급여 40억원·상여 42억원 등…전년比 12억 늘어
현대모비스서 40억원 받아…기아에서는 보수 없어
장재훈 사장, 38.9억 수령…직원 평균 연봉 1.17억
  • 등록 2024-03-13 오후 6:26:40

    수정 2024-03-13 오후 6:26:4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차(005380)에서 82억1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그룹에서 122억원 규모의 연봉을 수령하게 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EV 전용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현대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급여 40억원, 상여 42억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등을 수령했다. 매월 3억3300만원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는 지난 2022년(70억원)보다 12억100만원 늘어난 것이다.

현대차 측은 “현대차 임원급여 테이블 및 임원임금 책정 기준 등 내부 기준을 기초로 직무 직급과 근속기간, 리더십,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연봉 및 수당을 포함해 급여를 결정으며 임원 보수 지급기준을 기초로 상여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한 해동안 정 회장이 수령한 보수는 총 122억원에 달하게 됐다. 정 회장은 등기임원을 맡고 있는 현대모비스(012330)에서 지난해 급여 25억원, 상여 15억원 등 40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마찬가지로 등기임원에 올라 있는 기아에서는 연봉을 받지 않았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에게 지난해 급여 14억1600만원, 상여 24억7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0만원 등 총 38억94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과 이동석 사장은 각각 22억8700만원, 14억1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한편 현대차 임직원은 총 7만3502명으로, 1인 평균 급여는 연간 1억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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