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하루만에 반등…2290선 재탈환

개인·기관 동반매수…외국인 매도세 이어가
의료정밀·금융업종 강세…삼성전자 2거래일째↑
  • 등록 2017-05-15 오후 3:48:33

    수정 2017-05-15 오후 3:48:33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2290선을 재탈환했다. 외국인은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로 지수 방어에 나섰다.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30만원대를 회복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63포인트(0.20%) 오른 2290.65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장중 2320선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단기 급등으로 지수변동성은 확대되고 있으나 이익 개선에 기반한 코스피지수 상승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급등한 지난주 코스피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9배에 불과해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PER는 하락했다”며 “지수 급등으로 심리적 부담은 있겠으나 코스피지수 PER 재평가 과정이 남아있어 국내 증시 상승 추세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인은 959억원 순매도하며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255억원 순매수했다. 금융투자와 사모펀드가 각각 1497억원, 138억원 순매수하며 매수에 적극적이었다. 개인은 345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 의료정밀이 2% 넘게 상승했다. 보험, 금융업, 유통업, 전기전자, 섬유의복, 기계 등 순으로 올랐다. 반면 통신업, 건설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서비스업, 화학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삼성생명(032830)이 4% 넘게 올랐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KB금융(10556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네이버(035420)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예비입찰을 앞둔 삼부토건(001470)이 인수전 흥행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세기상사(002420) 조흥(002600) 한국화장품(123690)이 10% 넘게 올랐으며 경동도시가스(267290) 태영건설우(009415) 동양네트웍스(03079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엔케이(085310)는 20% 넘게 하락했다. 진흥기업우B(002785) 우진플라임(049800) 진흥기업(002780) 참엔지니어링(009310) 우리들휴브레인(118000) 우리들제약(004720) 등의 낙폭도 컸다.

이날 거래량은 2억4803만주, 거래대금은 4조585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93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없이 406개 종목은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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