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할아버지 김치찌개 좋아해"…아동센터서 소통

대통령 지역아동센터 찾아 돌봄 현장 참관
취약계층 아동 돌봄 적극 지원 약속
  • 등록 2022-07-19 오후 9:43:00

    수정 2022-07-19 오후 9:43:0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취약계층 아동 돌봄 지원을 약속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19일 서울 종로구 ‘참신나는학교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돌봄 현장을 참관했다.

33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놀이, 교육을 제공하는 이곳에서 윤 대통령은 아이들과도 직접 소통했다.

윤 대통령은 아이들이 “할아버지 이름이 뭐예요”라고 묻자 웃으며 “할아버지? 윤석열”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아동이 강아지를 키우느냐고 묻자 윤 대통령은 “강아지가 네 마리 있어서, 토리, 나래, 마리, 써니야. 써니가 막내”라고 답했다.

좋아하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윤 대통령 어떤 음식을 좋아하냐는 질문이 나오자 “할아버지는 뭐 다 잘 먹어. 김치찌개를 좋아하지”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 세넡 종사자들과도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 고물가 위기까지 겹치면서 아이들 급식 준비의 어려움과 전기료 부담으로 냉방기 가동이 어렵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고물가 위기가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돼선 안 된다. 공공 부문의 불필요한 지출을 과감히 줄여 절약한 재원으로 약자와 취약계층 등 꼭 필요한 곳에 더욱 두텁게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윤 “더위에 고생을 많이 하신다. 얼마 전에 뉴스를 보니까 방과후 돌봄센터가 전기료도 오르고, 더위에 에어컨도 없이 고생한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현장 종사자들 노고도 치하했다.

윤 대통령은 “비상한 경제 상황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 대책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당장 여름철과 겨울철에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어렵지 않도록 냉난방비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도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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