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640선 하회

셀트리온·CJ E&M·휴젤 등 시총 상위주 줄줄이 '약세'
실적호전株·대체에너지 관련株, 부각
  • 등록 2017-05-16 오후 3:54:51

    수정 2017-05-16 오후 3:54:51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실적 호전주와 정책 수혜주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몰렸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6.27포인트(0.97%) 내린 639.1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646선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세로 돌아서며 640선 아래로 밀려났다.

수급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5억원, 69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998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디지털콘텐츠(-2.27%) 통신서비스(-2.03%) 기계장비(-1.69%) 의료정밀기기(-1.58%) 반도체(-1.53%) 통신방송서비스(-1.42%)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금속(0.72%) 건설(0.48%) 오락문화(0.14%) 업종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거래일보다 1.04%(1000원) 내린 9만49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컴투스(078340) 바이로메드(084990) 원익IPS(240810) 서울반도체(04689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카카오(035720) 휴젤(145020)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포스코ICT(022100)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개별종목에서는 대체에너지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중단에 따른 반사이익 수혜 기대감에 에스에너지(095910) 대성파인텍(104040) 유니슨(018000) 파루(043200) 신성이엔지(011930)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가동 30년이 지난 전국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0기 중 8기의 ‘일시 가동중단(셧다운)’을 지시했다.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응급대책으로 이에 따라 경남 고성 삼천포화력발전소 1·2호기 등 8기는 6월 한 달간 가동이 전면 중단된다.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한신기계(011700)도 14% 이상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1711만주, 거래대금은 3조1573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2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고 777개 종목이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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