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2017년 매출액 12조 3326억…전년比 25%↑

영업이익 5468억·당기순이익 5111억…전년比 30%·74% 증가
주택사업 호조, 연결종속회사 실적 개선 영향
  • 등록 2018-01-25 오후 4:14:32

    수정 2018-01-25 오후 4:14:32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대림산업이 국내 주택사업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등 실적이 2016년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림산업은 25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IFRS 연결기준 2017년 연간 매출액 12조 3,326억원과 영업이익 5468억원, 당기순이익 5111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2016년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25%, 영업이익은 30%, 당기순이익 74%씩 각각 증가했다. 국내 주택사업 호조 지속과 계열사 삼호의 연결 편입, 대림에너지, DSA 등 연결종속회사의 흑자 전환에 따라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게 대림산업 측의 설명이다.

대림산업의 건설사업부는 2016년 실시한 분양 사업 공사 본격화에 따라 2016년보다 매출액은 33% 늘어난 10조 640억원,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2174억원을 기록했다. 유화사업부 매출은 2016년보다 8% 증가한 1조 161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28% 감소한 139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종속회사의 실적 개선과 지분법 이익 증가로 세전이익은 2016년보다 60% 증가한 6956억원, 당기순이익은 74% 증가한 5111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석유화학계열 자회사인 YNCC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YNCC는 영업이익이 2016년보다 대비 57% 늘어난 1조 329억원을 기록했고 이에 따라 대림산업의 관련 지분법 이익도 2016년보다 58% 증가한 3828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올해 경쟁력을 보유한 핵심 사업분야 위주의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에 따라 신규수주 목표 금액을 7조원, 목표 매출액은 10조 1000억원으로 각각 정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