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KB생명보험 통합 법인명 확정...‘KB라이프생명보험’

통합 사옥은 ‘강남 푸르덴셜타워’로 결정
  • 등록 2022-08-09 오후 6:22:01

    수정 2022-08-09 오후 6:22:01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KB금융그룹이 푸르덴셜·KB생명보험 통합법인명을 확정했다.
(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은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명이 ‘KB라이프생명보험 (이하 KB라이프생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은 통합법인명 확정을 시작으로 기업이미지통합(CI, Corporate Identity)과 브랜드이미지통합(BI, Brand Identity) 작업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통합 브랜딩 작업을 추진하여 리딩 생명보험사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통합생명보험사 사옥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 푸르덴셜타워’로 정했다. 인근에 위치한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파트너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면서도 KB금융그룹의 보험 허브센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화된 지역이라는 설명이다.

KB라이프생명은 통합 사옥에 있는 스마트오피스 공간을 활용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며, 유연한 조직 운영을 통해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조직 문화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IT, 업무공간과 같은 인프라의 물리적 통합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며 “KB라이프생명이 고객의 삶에 늘 함께하는 리딩 생명보험사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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