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아마추어 자동차 경주대회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 첫 경기가 28~29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국내 휠 제조사 핸즈코퍼레이션은 올해 총 6차전으로 경기를 연다.
이날 경기는 도요타 86(하치로쿠)와 쉐보레 아베오 각 1개 차종으로 겨루는 원 메이크 레이스로 펼쳐졌다. 참가 차량은 각각 25대, 19대. 총 12바퀴를 달렸다. 1600여 사전예매자를 포함해 총 2500여 관람객이 모였다.
첫 대회 첫 경기 우승자는 스토머 레이싱 팀 김병찬 선수(86)와 김대규 선수(아베오)였다.
경기와 함께 펼쳐진 일반인(차량) 서킷 체험 행사 트랙데이도 토요일 100대, 일요일 50대가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와 관람객은 서킷 레이싱 외에도 7명의 레이싱 모델 포토 타임, 경기장 안을 걷는 피트워크,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에 참가했다.
또 걸그룹 ‘여자친구’와 록밴드 트랜스픽션, 비보이 팀 ‘X-루키즈’, 인디밴드 아이씨사이다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이호성 페스티벌 조직위원장(핸즈코퍼레이션 이사)은 “더 공정하고 즐거운 경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회장은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고자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한국도요타와 한국타이어, 로터스코리아, 준비엘(배기시스템), 데피고(브레이크 패드), 스냅온(공구), 메건레이싱, 나인봇컴퍼니 등이 후원사로 참가했다.
한편 올해 남은 경기 일정은 △5월 16~17일(인제) △6월 27~28일(인제) △8월 29~30일(영암 KIC) △10월 10~11일(인제) △11월 14~15일(영암)이다.
|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 전속 레이싱 모델이 경기 차량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핸즈코퍼레이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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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 도요타 원 메이크 레이스 모습. 핸즈코퍼레이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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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여자친구가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 1차전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핸즈코퍼레이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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