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자, 낮추거나 제한해야”…도 넘은 관치금융 논란

금융위, 대출 만기·이자상환유예 재연장 방침
정부 규제 압박에 은행주 수익성 훼손 우려
  • 등록 2021-01-20 오후 4:59:53

    수정 2021-01-20 오후 4:59:53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금융위원회가 올해 3월말이 기한인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의 재연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구체적인 방안을 다음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은행업계는 정부가 ‘코로나19 지원’ 명목으로 도를 넘은 간섭을 하고 있다며 관치금융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2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관치금융 논란과 더불어 증시에서 소외되고 있는 은행주의 주가 전망을 알아본다.



정치권 및 금융당국의 은행 업무 간섭이 도를 넘고 있다고?

- 정부의 일방적 대출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조치

- 여당, 이익공유제 관련 은행권 이자 제한 주장도

- 배당·대출 규제에 이어 관치 논란

이같은 관치금융 문제되지 않을까?

- 정부, ‘코로나19 지원’ 명목으로 은행권 간섭

- “정책 명분 공감하지만 지난친 경영 간섭” 지적 나와

- “정부가 은행을 공공기관처럼 다뤄..리스크 우려”

증시에서도 은행주 소외, 향후 주가 전망은?

- 정부 규제 압박에 은행주 수익성 훼손 우려

- 혁신 산업 쏠림현상 가속화…상대적 소외 여전

[인터뷰: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E-BIZ 영업팀 부장]

“은행업종이 수익지표가 예대마진이죠. 이 부분을 간섭하는 형태가 될 수 있어서 투자심리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뿐 아니라 작년 말에 은행권의 배당도 줄이자는 압력도 있었죠. 그리고 금리가 워낙 저금리 상황인데도 금리가 올라갈 분위기를 보이지 않거든요. 이런 제반의 상황이 불리한거죠. 하지만 역으로 보면 이런 악재 요인들이 충분히 반영되면서 주가가 부진했기에, 은행업종 분석에 대해서 부정 일색이지만 개인적으로 투자관점에서는 더 이상 나쁠 것은 없다고 보여지기에 지금 은행주는 저점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2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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