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어닝시즌 기대감에 2170선 '턱밑'..전자·통신업종↑

기관, 나홀로 지수 방어..이틀째 '사자'
삼성電·SK하이닉스·NAVER 등 실적 호전 시총상위株 '상승'
  • 등록 2017-04-03 오후 3:48:35

    수정 2017-04-03 오후 3:48:3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수세 유입에 사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어닝 시즌을 앞두고 실적 개선주에 투심이 쏠리면서 전기전자, 통신, 유통 업종이 크게 올랐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8포인트(0.34%) 오른 2167.51로 장을 마감했다. 2166선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와 프로그램 유입으로 장중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는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5.27포인트(0.31%) 내린 2만663.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34포인트(0.23%) 낮은 2362.72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2.61포인트(0.04%) 밀린 5911.74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그동안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올랐던 금융주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수급에선 기관이 31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32억원, 59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45억원, 1118억원 순매수로 1163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의약품(2.87%) 의료정밀(1.93%) 통신(1.37%) 전기전자(0.74%) 유통(0.69%) 은행(0.65%) 서비스(0.60%) 금융(0.41%)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철강및금속(-2.71%) 운수창고(-1.95%) 건설(-1.38%) 비금속광물(-0.79%) 운수장비(-0.42%) 업종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0.58%(1만2000원) 오른 207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KT&G(033780) LG생활건강(05190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전자(06657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아모레G(002790)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0538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SK(034730) 아모레퍼시픽(090430) SK이노베이션(096770) 기아차(000270) 롯데케미칼(011170) LG(003550) S-OIL(010950)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9434만주, 거래대금은 3조912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86개 종목이 올랐다. 7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없이 311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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