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크리스마스? 6년째 조세호와 술"

  • 등록 2021-12-23 오전 6:29:40

    수정 2021-12-23 오전 6:29:4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이동욱이 방송인 조세호와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이동욱은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행자 유재석은 이동욱에게 “크리스마스를 조세호, 남창희와 보낸다고 들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동욱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렇게 보낸 지 5~6년 정도 됐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뭐 안 한다. 그냥 만나서 저녁 먹고 술 한 잔 하고 끝이다. 그러다가 새벽 한 두시쯤 되면 각자 집으로 가서 잔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혹자는 이동욱이 조세호, 남창희와 같이 다니는 이유는 혼자 돋보이기 위해서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욱은 “그 혹자가 형이잖아요”라는 반응을 보이며 적극 부인했다.

유재석은 “조세호가 이동욱보다 먼저 세상을 먼저 떠난다면?”이라는 질문도 던졌다.

이동욱은 “조세호가 묻힌 곳에 가서 평소 좋아했던 비싼 레드 와인을 한잔 올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조세호가) 비싼 술 좋아하지 않나”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동욱은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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