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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첫 방송된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SBS가 지난 2007년 `달려라 고등어`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시트콤. 2인조 좀도둑 `마포루팡`이 도롱뇽 도사가 운영하는 점집을 도둑질하러 들어왔다가 도사를 사칭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인조 좀도둑 `마포루팡`을 연기한 오달수(선달 역)과 임원희(원삼 역)의 코믹 연기. 오달수는 타고난 말빨과 잔머리를 지닌 선달을 연기했고 임원희는 힘이 좋지만 어딘지 허술한 건달 원삼으로 분했다.
두 사람은 천연덕스러운 코믹 연기로 시트콤 데뷔전을 무난하게 치렀다. 두 사람 모두 영화에서 잔뼈가 굵었지만 TV 시트콤은 이번이 처음. 그러나 코믹 연기의 달인들답게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의 무게 중심을 잡았다.
강력계 형사 경자 역의 류현경은 거듭된 실수로 좌천되지만 두 사람을 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캐릭터. 여성청소년계로 팀을 옮겼지만 마포루팡을 잡아 다시 강력계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역할이다.
이날 방송분에서 선달과 원삼은 용하기로 소문난 도롱뇽 도사 범규(이병준 분)의 점집을 털러 들어왔다가 얼결에 도사 역할을 수행하고 손님들의 복비에 계속 도롱뇽 도사를 사칭하기로 한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기대보다도 훨씬 재미 있었다" "명품 배우들은 어딜가도 명품 연기를 선보이는구나" "민호는 뭘 해도 멋지구나" "참신한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 등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에 대해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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