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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오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0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참가중인 김주리가 전통 의상과 이브닝 드레스 심사에서 각각 6위에 오르며 본선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김주리는 전통의상 부문에서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제작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6위를 기록한 데 이어 동양인으로서 다소 불리할 수 있는 이브닝 드레스 부문에서도 6위에 올랐다.
소속사 측은 "신체적으로 서양인에 비해 열세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동양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김주리가 처음부터 의상 디자인 작업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옷을 만들었다"며 "한국 특유의 아름다움을 세계인에게 어필할 수 있는 콘셉트도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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