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러는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장(파72·7442야드)에서 열린 웰스파고 챔피언십 연장 대결에서 버디를 잡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D.A 포인츠(미국) 등을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파울러는 지난해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며 프로 데뷔 이후 자신의 첫 승을 한국에서 하는 독특한 이력을 쌓았다. 2010년에 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지금껏 통산 4번 준우승을 했지만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승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