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대신 '선 데이 레드' 입은 우즈, 새 옷 입고 공식 연습 나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준비..연습라운드 시작
나이키 대신 새 후원사 선데이 레드 입고 라운드
  • 등록 2024-02-14 오전 8:14:26

    수정 2024-02-14 오전 8:14:26

타이거 우즈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새 의류 후원사 ‘선 데이 레드’ 옷을 입고 연습라운드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새 옷을 입고 첫 공식 연습을 끝마쳤다.

우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 준비를 위해 새 의류인 ‘선 데이 레드’를 입고 연습라운드했다. 우즈가 공식 대회에 나오는 것은 지난해 4월 마스터스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PGA 투어 통산 82승의 우즈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14번 출전했으나 우승이 없다. 최고 성적은 1999년 대회에서 거둔 준우승이다. 지난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선 공동 45위에 올랐다.

전날, 테일러메이드와 협업한 의류 브랜드 ‘선 데이 레드’와 후원 협약을 발표한 우즈는 이날 새 옷을 입고 코스에 나왔다. 하얀색 바지에 검은색 티셔츠 그리고 검은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에 빨간색의 포인트가 들어간 골프화를 신었다.

우즈가 나이키가 아닌 다른 브랜드의 로고가 새겨진 옷을 입고 공식 경기에 나오는 것은 27년 만이다.

‘선 데이 레드’를 입고 연습 라운드 중인 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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