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장혁, 김희애 방해하며 `2차 선전포고`

  • 등록 2011-04-19 오전 7:30:30

    수정 2011-04-19 오전 7:52:54

▲ 18일 방영된 SBS 드라마 `마이더스`(사진=방송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에서 장혁이 김희애에 은행 인수를 방해하며 두 사람의 2차 전쟁이 예고되었다.

18일 방송된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16회에서는 김도현(장혁 분)이 유인혜(김희애 분)에 한발 앞서 인수은행에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를 자아냈다.

이날 유인혜는 은행통폐합을 목표로 부실은행인 신흥은행을 선택했다. 김도현은 유인혜가 신흥은행을 인수할 것을 예상하고 유인혜에 앞서 신흥은행장을 만나 그를 포섭했다.

이후 유인혜는 신흥은행을 찾아갔고 은행장은 “어쨌든 신흥은행은 퇴출 대상이니 한영은행 제안에 따를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라며 유인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어 “합병 논의를 할 전문가를 영입했는데 불러도 되겠냐”고 물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나타난 사람은 김도현이었다. 은행장은 “앞으로 신흥은행을 대표해서 합병 논의를 하게 될 김도현씨다”라며 도현을 소개했고 이 사실에 유인혜는 당황했다.

김도현과 유인혜의 본격적인 전쟁이 예고된 가운데 김도현이 다시 한번 유인혜의 발목을 잡을 것인지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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