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故 이현배 방 정리… "슬픔 사라지고 추억만 남아"

  • 등록 2021-07-06 오전 6:15:14

    수정 2021-07-06 오전 6:15:14

(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슬픔이 많이 사라지고 추억만 남았다.”

가수 이하늘이 ‘신박한 정리’ 정리에 출연해 故 이현배의 방을 정리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하늘은 5일 방송된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2개월 만에 다시 집정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이하늘은 ‘신박한 정리’ 녹화를 진행하던 중 친동생인 故 이현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촬영을 중단한 바 있다.

이날 이하늘은 정리된 집을 보면서 수많은 감정을 드러냈다. 깔끔하게 정리된 집을 보면서 기쁜 표정을 짓는 한편, 故 이현배의 추억이 깃든 공간에선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이하늘은 낚시방에 대해 “이 방을 보면 심란했다”라며 “동생과 낚시를 즐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리하고 싶었는데 혼자서는 엄두가 안 났다”라며 “이젠 혼자서 낚시 가야겠다. 가고 싶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故 이현배가 쓰던 방은 매니저가 쓰고 있었다. 이하늘은 동생만큼 든든한 매니저가 쓸 수 있도록 정리된 방을 보면서 “오늘 바뀐 공간은 슬픔이 많이 사라지고 추억만 남았다”라고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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