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어깨 탈구 증세 보인 이정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 등재

전날 신시내티전 수비 도중 펜스 충돌
MRI 등 정밀 검진…팀 주치의와 치료 계획 의논
  • 등록 2024-05-14 오전 8:46:48

    수정 2024-05-14 오전 8:46:48

이정후가 13일 열린 MLB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펜스와 충돌해 왼쪽 어깨 탈구 증세를 보인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한국시간) “이정후가 왼쪽 어깨 탈구 증세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njury List)에 올랐다”고 전했다.

앞서 이정후는 13일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1회초 수비 도중 신시내티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와 충돌해 어깨를 다쳤다.

이정후는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어깨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으며,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경기 후 구단은 이정후가 왼쪽 어깨 탈구(Dislocated)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뼈가 어깨 관절에서 빠져나온 만큼 당분간 정상적인 경기 출전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어깨 탈구 부상은 상태가 심각할 경우에 따라선 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 시즌 아웃까지 될 수도 있지만, 10일짜리 IL에 등재된 건 긍정적으로 여겨진다는 평가다.

다만 부상 정도에 따라 60일 부상자 명단 등으로 재배치 될 수도 있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미국 NBC 방송의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이정후가 오늘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았으며, 구단 주치의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MRI 검진 결과에 대한 분석과 향후 치료 방법, 결장 기간 등이 설명될 걸로 보인다.

파블로비치 기자는 “치료 일정은 15일 명확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빠진 자리에 포수 잭슨 리츠를 불러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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