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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원더걸스 예은이 한때는 한 멤버였고 지금은 포미닛이란 그룹으로 2년 만에 무대에 선 현아를 응원했다.
예은은 19일 오후 10시50분께 미니홈피 다이어리란에 글을 남기고 현아의 복귀를 축하했다.
예은은 현아에 대해 "누구보다 재미있던 아이였고 눈물도 웃음도 많았던 아이였다. 또 무대 위에선 관중을 압도하던 아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아이가 벌써 열여덟 살이 되고 다시 무대에 서서 누구보다 더 멋지게 더 당당하게 자신이 지내온 2년을 말해주고 있다"며 "만감이 교차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현아를 응원했다.
그러면서 예은은 현아에게 "첫 번째, 두 번째 방송 모두 너무 잘했다. 지금 미국에 있어서 축하 인사를 제대로 못 하지만 누구보다 멋있고 자랑스러웠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주길 기도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년 전
누구보다 재미있던 아이
눈물도 웃음도 많던 아이
무대 위에서 관중을 압도하던 아이
언제나 막내일 것 같던 아이
그 아이가 벌써 열여덟 살이 되고
다시 무대에 서서
누구보다 더 멋지게 더 당당하게
그 아이가 지내온 2년을 말해주고 있다
그 아픔과 눈물 속을 버텨온 대견함
오랜만에 보는 무대 위의 아이에 대한 벅참
행여 사람들의 시선에 다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
여러 가지의 감정이 뒤섞이고 교차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현아야
첫 방송 두 번째 방송 너무 잘했어
언니가 지금 미국에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 있고
휴대폰이 고장 나버려서 축하의 인사도 제대로 못 건넸지만
넌 누구보다 멋있고 자랑스러웠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주길 기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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