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장혁·김희애 은행인수 `빨간불`…긴장 고조

  • 등록 2011-03-23 오전 8:35:36

    수정 2011-03-23 오전 8:36:39

▲ SBS `마디어스`(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에서 장혁과 김희애의 은행인수에 빨간불이 켜졌다.

22일 방송된 `마이더스` 9회에서 장혁이 연기하고 있는 김도현은 그동안 공들였던 한영은행 인수건에서 론 코리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되는 듯하자 기분이 한껏 고조됐다. 그러나 곧 유성준(윤제문 분)의 반격으로 그와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협상대상자 발표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은행 측이 “인수 대상자는 경쟁 입찰로 하는 게 좋겠다”고 말을 바꾼 것. 그리고 경쟁자는 유인혜(김희애 분)의 오빠인 유성준이었다. 후계자 경쟁에서 김도현의 역공작으로 유인혜에게 밀린 후 복수의 기회를 찾고 있던 중이었다.

유성준은 “론 코리아가 인수 자격이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자금이 불분명한 론 코리아에 한영은행을 넘기면 안된다”며 도현의 인수를 방해했다. 그리고 “뒤통수 치지 말고 페어플레이 하자”며 도현의 신경을 건드렸다.

결국 유성준 대표가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김도현과 론 코리아는 큰 위기를 맞았다.

김도현과 유인혜가 한영은행 인수에 실패하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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