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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최종회에서 제임스(김병세 분)가 자신의 심복 재범(정석원 분)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반전이 그려졌다.
지난회에서 제임스는 "신흥은행의 주인이 되고 싶다"며 김도현(장혁 분)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며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 김도현은 제임스와의 관계를 끝내기 위해 유인혜(김희애 분)와 손을 잡았다.
이날 제임스는 연락이 되지 않는 김도현을 끌어내기 위해 도현의 연인 이정연(이민정 분)을 납치했다. 도현은 제임스를 찾아가 "당신 실체를 알면서 당신과 일할 수는 없다"고 자신의 뜻을 밝혔지만 제임스는 "당신은 이미 내 올가미에 걸려들었다. 당신 맘대로 빠져나갈 수 없다"며 냉소했다.
재범은 총을 꺼내 도현을 겨눴다. 하지만 재범은 총구를 제임스에게 돌렸고 제임스는 재범의 총에 사망했다. 유인혜는 제임스의 죽음을 알고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마이더스` 후속으로는 윤은혜 강지환 주연의 `내게 거짓말을 해봐`가 오는 9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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