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슬기(왼쪽)와 백인태(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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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JTBC ‘팬텀싱어’ 준우승자 백인태와 유슬기가 씨스타,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케이윌 등 K팝 스타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씨스타 등이 소속된 기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백인태, 유슬기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백인태와 유슬기는 남성 4중창단 결성 프로젝트 ‘팬텀싱어’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지만 대중가수가 아닌 성악가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계약으로 백인태, 유슬기는 새로운 활동 영역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백인태와 유슬기 영입으로 보유 콘텐츠의 다양화를 통한 사업 영역 확장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백인태와 유슬기는 음악적으로 많은 잠재력을 가진 팀이라 기대가 크다”며 “향후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백인태와 유슬기는 10년지기다. ‘팬텀싱어’를 통해 특유의 웅장하고 압도적인 보컬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탈리아 출신 팝페라 그룹 일 볼로(IL VOLO)의 ‘그란데 아모레’로 음원 사이트 클래식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6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축하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지난 1월에 종영한 ‘팬텀싱어’는 5.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음원 차트 석권, 평일 화제성 1위 등의 기록을 남기며 호평을 받았다. 성악과 뮤지컬, 가요, 록을 노래하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만들어낸 차원 높은 하모니가 남녀노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008년 설립됐으며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브라더수, 유승우, 샵건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