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4중 인격 고백… "이러다 아내와 각방 쓸 듯"

  • 등록 2022-08-27 오전 9:59:27

    수정 2022-08-27 오전 9:59:27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4중 인격을 갖고 있다고 고백했다.

돈스파이크는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아내 성하윤과 함께 출연했다. 돈스파이크와 성하윤은 지난 6월 결혼식을 올린 2개월 차 신혼부부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생활 패턴으로 잘 맞지 않는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성하윤은 “새벽 출근이 많기 때문에 새벽 4~5시에 일어나곤 하는데, 돈스파이크는 오전 6시에 나서 오후 1~2시쯤 일어난다”고 말했다.

반면 돈스파이크는 “남녀가 스타일이 다르면 서로 양보하고 이해해서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생활 패턴은 조금 다른 문제”라며 “내가 잠버릇이 사나운데, 하윤이가 잠들면 거실로 내려와 있다. 이러다가 각방을 쓰게 되는 거 아닌가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돈스파이크는 자신이 ‘4중 인격’의 소유자라고 주장했다.

돈스파이크는 “생각과 망상이 많다. 머릿속에서 4명이 회담을 하면서 산다”며 “민수, 민지, 돈스파이크, 아주바가 있는데, 4명 모두 성격이 달라서 이름을 붙여 포지션을 줬다”고 했다. 그는 “돈스파이크는 육식하는 사업가, 민수는 그냥 나”라면서 “집에 혼자 있을 땐 민지, 해외에 나가서는 리더십 넘치는 아주바(아줌마+바야바)”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러면서 돈스파이크는 “자폐에 가까울 정도로 다른 식으로 이해하려는 게 많다”며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자폐 스펙트럼은 자연스러운 대화가 어려운데, 돈스파이크는 대화를 잘 주고받고 사회적 언어도 잘 사용한다”며 “자폐 스펙트럼이 전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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