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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SBS '더 스타쇼'가 폭행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최민수 편의 폐기를 전격 결정한 가운데, 심형래와 성유리의 방송분을 앞당겨 편성키기로 했다.
최수종, 박수홍이 진행하는 SBS '더 스타쇼'는 당초 28일 최민수 편을 시작으로 심형래, 성유리 편을 차례로 방송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민수 편의 녹화가 있던 24일 최민수 폭행 사건이 본격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했고, SBS는 25일 오전 국장단 회의를 거쳐 최민수의 방송분을 방영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2, 3회로 각각 예정됐던 심형래, 성유리 편이 1회씩 앞당겨진 것.
최민수는 지난 21일 오후 1시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인근 도로에서 음식점 주인 유모(남,73)씨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승용차에 매단 채 100m 가량을 질주한(폭력 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한편, 성유리가 핑클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 SBS '더 스타쇼'가 데뷔 이래 처음이다. 성유리는 5월 5일 방송에 출연해 지난 데뷔 이후 10년간의 풀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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