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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행하는 bnt와의 화보에서 여성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모았다.
화보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데뷔 전부터 데뷔하기까지 이야기들 그리고 연기를 향한 진정성에 대해 솔직하게 들어볼 수 있었다.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에 첫 출연해 크나큰 충격을 받았다던 그는 “현장에 있는 배우들의 순간 집중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더라”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그는 본인 스스로에게 내공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괴감에 빠졌다며 “현장에 발을 들여놓기가 겁이 나더라. 이 길이 내 길인지 의심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그간 연기를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 있었다. 때문에 지금은 무엇이든 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2006년 KBS2 드라마 ‘봄의 왈츠’ 여주인공 네티즌 공개 투표 당시 3위까지 올라갔다던 그는 “네티즌 투표에서 한효주 선배님과 대결을 했지만 결국 떨어지고 말았다(웃음). 너무 아쉽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평소 스케줄이 없을 때 카페 아르바이트를 한다던 노행하는 “4년째 접어들고 있다. 오전 시간 활용해서 알바를 하고 연습실가서 연습한다”고 답한 그는 “내가 한식을 좋아해서 요리에 자신이 있다. 김치도 담글 줄 안다”며 유쾌한 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냉정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던 그는 “약간 남성적인 성향이 있다. 성격이 여자여자하진 않고 되게 털털하다”라고 전했다.